
“성모님의 종으로서 내가 두려움 속에서 당신 앞에 서나이다.
동정녀여, 떨리는 마음으로 내가 당신을 감히 우러러 바라보나이다.
하느님께서 원하시는 대로, 양털 위에 내리는 이슬처럼 성부의 말씀이 당신 위에 내리시리이다.”
2025년 4월 7일, 지극히 거룩하신 평생동정녀 성모 마리아의 축일인 성모 희보 대축일에, 대한대주교 테오판 예하께서 서울 그리스도 부활 성당에서 만과 겸 성 요한 크리소스토모스 성찬예배를 집전하셨습니다.
기쁨으로 가득한 이 성모 희보 대축일은 사순대재 중에도 평일에 완전한 성찬예배를 거행할 수 있도록 허용되는 몇 안 되는 축일 가운데 하나입니다.
이 날은 온 세상이 함께 기뻐하는 날이며, 루카 복음경 1장 28절의 말씀, “은혜로우신 이여, 기뻐하소서”라는 가브리엘 대천사의 인삿말로부터 인류 전체를 위한 복음의 기쁜 소식이 드러나기 시작한 날입니다. 그 첫 번째는 바로 마리아에게서 하느님의 아드님이 태어나실 것이라는 예언이었습니다.
축일 전야인 4월 6일에는, 대주교님께서 축일 철야과를 집전하셨습니다.
바울로 최지윤 수도사제와 넥타리오스 임찬 수도보제가 대주교님과 함께 예배에서 공동봉직하였습니다.
성찬예배 후, 대주교님께서 신도들에게 설교를 하셨습니다.
대한정교회 공식보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