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그리스도 부활 성당과 부산 성모 탄생 성당에서는 올해 마지막 미리 축성된 성찬예배가 거행되었습니다. 성 대 수요일에는 암본 앞에서의 기도 후, 올해 마지막 시리아인 성 에프렘 기도가 봉독되었습니다. 서울에서는 대한대주교 테오판 예하의 집전으로 예배가 거행되었으며, 바울로 최지윤 수도사제와 넥타리오스 임찬 수도보제가 공동 봉직하였습니다.

부산에서는 테오판 포지다예프 수도사제가 예배를 집전하였습니다.

또한 서울에서는 예배 후 성유성사가 거행되었습니다.

2025년 4월 17일, 성 대 목요일에는 그리스도께서 최후의 만찬을 제정하신 것을 기념하여, 서울 그리스도 부활 성당에서 테오판 대주교님께서 만과 겸 성 대 바실리오스 성찬예배를 거행하셨습니다. 이 예배에사 바울로 최지윤 수도사제와 넥타리오스 임찬 수도보제가 공동 봉직하였습니다.
또한 부산에서는 테오판 포지다예프 수도사제가 예배를 집전하였습니다.

2025년 4월 17일 저녁, 성 대 금요일의 조과가 봉독되었으며, 이때 열두 수난 복음 복음경이 봉독되었습니다.
서울 성당에서는 테오판 대주교님과 넥타리오스 수도보제의 공동집전으로 거행되었으며, 또 부산에서는 테오판 수도사제가, 인천 모든 성인 성당에서는 바울로 수도사제가 각각 조과를 집전하였습니다.

2025년 4월 18일, 성 대 금요일, 교회가 구세주께서 십자가 위에서 수난당하신 것을 기념하는 이 날, 대주교님은 넥타리오스 수도보제와 함께 대시과 예식을 집전하였고, 그리스도께서 겪으신 수난에 대한 복음경 본문들이 다시 봉독되었습니다. 이후 십자가에서 거룩한 수의를 내리는 예식이 포함된 만과가 거행되었으며, “고귀한 요셉이 당신의 지극히 정결한 몸을 나무에서 내리고…”라는 찬양송이 불려지는 가운데, 장사되시는 그리스도의 모습이 담긴 수의가 제단에서 성당 중앙으로 옮셔져 모셔졌습니다. 같은 날 저녁, 대주교님께서는 그리스도 부활 성당에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장례 예식이 포함된 조과를 집전하셨습니다. 부산에서는 테오판 수도사제가, 인천에서는 바울로 수도사제가 같은 예배를 집전하였습니다.

2025년 4월 19일, 성 대 토요일, 서울 그리스도 부활 성당에서는 15개의 파리미아가 봉독되는 만과와 함께 하는 성 대 바실리오스 성찬예배가 테오판 대주교님의 집전으로 거행되었고, 넥타리오스 수도보제가 공동 봉직하였습니다. 소입당때, 대주교께서 넥타리오스 수도보제에게 이중 오라리온 착용 권한을 수여하였습니다. 예배 후에는 빵과 포도주를 축복하는 예식이 있었고, 예루살렘의 평화를 위한 기도도 함께 봉송되었습니다.
경주 성 니콜라이 수난자 황가 성당에서는 테오판 수도사제가, 인천 모든 성인 성당에서는 바울로 수도사제가 예배를 집전하였습니다.

성찬예배 후에는 부활절 음식들을 축성하는 예식이 거행되었습니다.

대한정교회 공식보도